안재모, 빚투 사연 고백…“父 여러 번의 사업 실패, 5~6년 동안 부모와 연락 안됐다”

2019.03.10 15:43:10 호수 1208호

▲ 안재모 (사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안재모가 유년 시절을 회고해 화제다.



안재모는 지난 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부모님의 사업 부도로 서울 구파발에서 비닐하우스 생활을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해에는 부모님 빚투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던 안재모는 출연을 망설이다 고민 끝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이후 고등학교 때도 IMF로 실패를 또 한 번 맛 본 이후 아버지,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아버지가 5~6년 만에 연락 온 게 의정부 구치소에 있다고 했다. 어머니는 연락이 안 됐다. 부도 어음들을 회수해야 아버지가 나오실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형들한테 연락했다. 그런데 형들은 여유가 없었다. 큰형은 병원에서 레지던트 할 때가 월급이 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제가 어릴 때부터 어려웠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지 고등학교부터 배우 생활을 하며 모아놓은 돈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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