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털이범’ 도주 직전 덜미

2019.02.22 14:56:36 호수 120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농촌 마을회관과 빈집 등에서 가전제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18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나주시의 한 마을회관에 침입해 TV 1대를 훔치는 등 지난 8일부터 최근까지 나주와 담양 일대를 돌며 총 5차례에 걸쳐 14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실직 이후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의 경우 오후에 빈집이 많은 점을 노렸다.

A씨는 수사가 시작된 것을 눈치 채고 자신의 집을 정리하고 도주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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