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값도 안 내고 종업원을 협박한 50대가 구속됐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A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음성군 대소면의 한 유흥주점서 일행 2명과 51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고, 종업원 B씨와 승강이를 벌이다 컵을 던지며 욕설을 하는 등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A씨는 병원서도 “소변을 못 보게 한다”며 의사 C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