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받아줘!” 노래방에 방화

2019.01.25 10:57:15 호수 12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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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노래방 출입구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1일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0분경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노래방서 라이터로 불을 붙인 옥외 광고물을 건물 출입구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출입구 일부가 탔지만 노래방 주인 B씨와 손님 등 4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해 행패를 부린 A씨는 ‘영업이 끝났으니 나가달라’는 B씨의 말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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