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곰팡이 논란’ 해당 제품 판매중단 조치

2019.01.18 16:10:08 호수 1201호

▲ ▲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남양유업(대표 이광범)이 18일, 곰팡이 논란을 일으켰던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



남양유업은 이날 “종이캔의 일종인 카토캔을 사용한 아이꼬야 우리주스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광범 대표는 “아기가 먹는 제품의 품질문제로 소비자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고 앞으로도 배송 및 운송과정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이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생산하지 않은 주문자상표부착(OEM)제품 여부와 상관없이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회사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품질 문제만큼은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은 종이캔 용기의 안전성이 보완되기 전까지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는 한편, 보관 중인 제품들을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또 구매해 보유 중인 제품들도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