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학래, 여성 개그우먼과 1988년 부모 반대로 결별

2019.01.17 18:39:32 호수 0호

▲ 가수 김학래 (사진: M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여자 개그우먼이 미혼이었던 30년 전 출산 사실을 고백하면서 80년대 인기가수였던 김학래를 향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산 사실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던 가수 김학래는 이에 대한 심경을 수십 년이 지난 2010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글을 통해 김학래는 자신에게만 쏠리는 대중의 비난에 오해를 밝히겠다며 교제했던 것은 맞지만 결혼에 대한 약속은 없었고, 임신 사실 또한 3개월 후에 알았다고 털어놨다.

아이 출산을 포기하라는 요구에도 그녀는 아이를 낳았고, 출산은 일방적인 선택으로 진행된 것이라 밝혔다.

김학래가 심경을 밝힌 것은 9년 전이지만 당사자인 개그우먼이 지난 16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면서 또다시 대중의 도마 위에 오른 것.

하지만 김학래와 개그우먼의 결별에는 부모의 반대도 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있었던 1988년 4월 한 매체의 기사를 통해 부모의 반대로 인해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로부터 11개월 뒤인 1989년 3월에는 그녀가 출산했다는 소식과 함께 아이의 아빠가 스캔들에 휩싸였던 K씨라는 소문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학래를 향한 무차별적인 비난은 옳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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