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복용’ 여중생 추락사, 부작용 논란·신고 수백 건…유족 “헛것 듣더라”

2018.12.25 23:27:21 호수 1198호

▲ (사진: MBC, TV조선)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타미플루를 먹은 여중생 ㄱ 양의 추락사가 대중을 충격케했다.



지난 22일 오전 부산 모 거주단지서 독감 치료 약을 먹은 ㄱ 양이 집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이에 유족은 ㄱ 양이 해당 약을 먹은 이후 헛것이 들린다는 등의 이상증세를 보였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그간 인터넷커뮤니티에선 해당 약으로 인해 “우리 애도 자다가 소리치더라”, “눕지도 앉지도 못할 정도로 힘들어했다”는 불신글이 다수 올라왔다.

관계 여부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그간 안전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됐던 것. 하지만 관련 의료인은 당시 ㄱ 양에게 경고 일절없이 약을 내려 비난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약에 대한 부작용 신고가 지난 2016년 2백 여건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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