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타미플루를 먹은 여중생 ㄱ 양의 추락사가 대중을 충격케했다.
지난 22일 오전 부산 모 거주단지서 독감 치료 약을 먹은 ㄱ 양이 집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이에 유족은 ㄱ 양이 해당 약을 먹은 이후 헛것이 들린다는 등의 이상증세를 보였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그간 인터넷커뮤니티에선 해당 약으로 인해 “우리 애도 자다가 소리치더라”, “눕지도 앉지도 못할 정도로 힘들어했다”는 불신글이 다수 올라왔다.
관계 여부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그간 안전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됐던 것. 하지만 관련 의료인은 당시 ㄱ 양에게 경고 일절없이 약을 내려 비난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약에 대한 부작용 신고가 지난 2016년 2백 여건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