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 만나?” 여친 수차례 찔러

2018.12.21 14:08:22 호수 119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17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경 전북 남원시의 한 주택서 B씨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A씨는 B씨의 남자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두고 다투다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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