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채로 응급실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난달 28일 오후 11시45분경 대구시 달서구의 한 병원 응급실서 의료진을 향해 이동식 폴대를 던지고, 의자와 컴퓨터 모니터로 이들을 때리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복통으로 입원을 요구했지만 의료진이 거부해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