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수천만원 꿀꺽한 오토바이 보험 사기단

2018.12.14 11:11:51 호수 119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의로 오토바이 사고를 내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20대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A씨를 보험사기 혐의로 구속했고 함께 범행을 저지른 B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구지역서 후진 중인 차량에 고의로 오토바이를 부딪혀 총 13차례 보험금 237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파손된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며 사고 후 전화 수리비까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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