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모임 가려고…차 훔쳐 운전한 10대

2018.12.14 11:12:40 호수 119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야구 모임에 가려고 승용차를 훔쳐 운행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0일 A군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지난달 17일 오후 6시경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사 앞에서 차주 B씨가 키를 꽂아둔 채 김밥을 사러간 사이 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속이고 사회인 야구단서 활동했고, 야구단 모임 장소에 가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군이 사회인야구 복장을 입고 있는 것을 확인, 탐문 끝에 A군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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