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이 늦어?” 배송기사 폭행

2018.11.30 14:17:27 호수 119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정해진 배송 시각에 늦었다는 이유로 동료를 때린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30분경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앞 길가서 동료 B씨의 얼굴을 손으로 수십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업체 직원인 A씨는 부품 배송기사인 B씨가 정해진 시각보다 30여분 늦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 출석해 “신입사원 B씨가 회사 상사들과 점식식사를 하느라 예정된 시간보다 늦어 화가 났다. 훈계하는 과정서 B씨가 대들어 계속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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