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말 걸고 남친이 훔치고

2018.11.09 10:13:33 호수 119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화장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연인이 검거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5일,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자 친구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일대서 여성 홀로 운영하던 화장품 판매점 5곳에서 12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명이 업주에게 말을 거는 사이 다른 한 명은 진열된 화장품을 훔치는 방식이었다.

경찰조사 결과 연인 사이인 이들은 모텔 등을 전전하며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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