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팝스타 맥 밀러의 사망 원인이 밝혀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매체 TMZ는 5일(현지시각) "맥 밀러는 펜타닐과 코카인의 혼합 약물 반응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각각의 약물이 치사량은 아니었지만 두 가지를 동시에 섭취했고 알코올까지 들어가면서 부작용이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맥 밀러의 자택에서는 "그가 숨을 쉬지 않고 반응이 없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급히 그를 살폈지만 이미 맥 밀러는 세상을 떠난 후였다.
갑작스럽게 맥 밀러가 사망하며 팬들의 충격이 이어진 가운데 그의 옛 연인이었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아리아나 그란데는 "맥 밀러가 평소 약물 복용을 이어와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맥 밀러의 사망 원인이 밝혀지며 미국 사회의 약물 복용에 대해 세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