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사과 요청 "보시라이 연인?"…법적 대응 불사

2012.04.24 15:07:25 호수 0호

              ▲이지아 사과 요청…법적 대응도 불사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배우 이지아가 사과 요청을 했다. 사과 요청의 주체는 대만 언론 <대만연합보>이다.

<대만연합보>는 지난 12일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가 다롄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지방 방송국 아나운서와 염문설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 과정에서 <대만연합보>는 이지아의 사진을 보시라이의 연인이라고 게재해 물의를 일으켰다.

<대만연합보>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 이지아 소속사 측은 즉각 사과를 요청했다. 이지아의 소속사인 월엔터테인먼트는 24일 "대만 매체 <대만연합보>의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의 염문설을 보도하면서 이지아의 사진을 실수로 게재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이번 <대만연합보>의 실수와 관련하여 이지아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은 상당히 당혹스러우면서도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조만간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대만연합보> 측에 사과를 요청할 것이며 만족할 수준의 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대만연합보>가 12일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와 장웨이제이 아나운서의 염문설을 보도하면서 사용한 사진은 이지아가 출연한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대만연합보>는 이 사진을 이지아 측이나 드라마제작사 측과의 어떤 사전협의도 없이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지아는 현재 QTV '아이엠리얼(I'm Real)'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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