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반찬 먹었다” 아버지 흉기로 찔러

2018.10.19 11:08:07 호수 118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남 구례경찰서는 지난 15일 A(52)씨를 존속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7시 사이, 구례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 B(85)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부모님과 저녁을 먹다 ‘내가 먹을 반찬을 먹었다’는 이유로 B씨에게 화를 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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