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한 선박에 침입해 선원들 주머니 ‘뒤적뒤적’

2018.10.19 11:07:06 호수 118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둣가에 정박 중인 어선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A(5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2일 오후 2시경 부산 서구 남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채낚시어선(40t)에 몰래 침입, 선원들의 옷을 뒤져 현금을 훔치는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24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CCTV 분석 등을 통해 덜미가 잡혔다.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던 A씨는 지난해 9월 출소한 뒤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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