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서울 강남에 집?

2018.10.04 10:15:18 호수 1186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이 6·13 지방선거서 당선된 신임 공직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6·1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신임 670명의 가구당(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평균 재산은 8억2844만원이다.

이중 오 시장이 87억1448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오 시장은 본인 명의로 경기 여주시와 경남 김해시 등지에 29필지(실거래액 8억3555만원)의 토지를 갖고 있었다.

재산 87억원 ‘최다’
평균은 8억2844만원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는 본인 명의로 된 아파트 한 채(11억1200만원)도 있다.


오 시장의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유가증권으로 본인과 배우자를 합쳐 49억8156만원에 달했다.

오 시장은 추상화, 동양화, 조각 등 1억원 상당의 예술품 3점도 신고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억8342만원, 송철호 울산시장 24억3030만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8억7482만원, 이용섭 광주시장 4억1652만원, 허태정 대전시장이 3억871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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