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 2명 부상, 40대 남성 장대비 피하다가 차 안에서 숨져

2018.08.29 14:00:0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서울 전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노원구 월릉교 부근에서 어제 순식간에 두꺼운 빗줄기의 폭우가 쏟아져 차 안에 있던 4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남성 A씨는 순식간에 쏟아진 장대비로 차 안에서 그치기만을 대기하다 그만 차오른 빗물에 익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같은 곳에서 있던 시민 2명은 쏟아지는 폭우와 바람의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서울 수유역에서는 시간당 쏟아진 폭우로 하수구 일대가 전부가 역류하면서 물에 잠기는 소동이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서울 전 지역의 하수구 역류이 하루 만에 약 490건여 건의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서울에 한 시민은 "역에서 내리자 물이 종아리까지 차올라 당황했다. 신발과 양말을 억지로 벗고 걸었다. 마치 족욕을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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