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마약사범’ 필로폰 맞고 버스 몰아

2018.08.24 08:27:43 호수 118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7월1일부터 마약류 유통사범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해 8명을 검거했고, 관련된 마약사범 5명도 수사 중이다.



이 중 60대 버스운전기사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뒤 마약 기운이 가시지 않은 채 고성군서 춘천시까지 약 100km가량 운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 다른 40대 B씨는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검거되기 직전까지 경남 진주 지역서 덤프트럭 기사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 종사자 중 마약 투약 전력자들이 있는지 점검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마약사범을 집중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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