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서 자해소동' 60대 남성, "결별한 여성 위치 달라"…흉기 신체에 대고 위협

2018.08.23 01:54:2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중국 교포 60대 남성 A씨가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렸다.



22일 서울 방배경찰서를 찾은 A씨는 자신과 헤어진 내연녀가 이 근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에 여성의 행방을 물었고, 이어 여성의 위치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자신의 요구를 경찰이 들어주지 않자 A씨는 미리 가져온 흉기를 자신의 목에 가져가 자해소동을 벌이며 협박, 협상팀이 설득을 시도했지만 A씨의 분노를 식히는 데 실패했다.

수 시간동안 경찰과 대치한 A씨는 끝내 특공대의 손에 제압됐고, A씨 검거에 성공한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자세한 조사가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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