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돈 달라는’ 박주민 의원

2018.08.10 10:36:40 호수 1179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거지갑’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또 구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최근 ‘돈 달라는 남자’란 제목이 붙은 SNS 동영상에 직접 출연해 후원금을 부탁했다.

박 의원은 “작년 7월 제가 정치자금이 필요하다 도움요청을 드렸는데, 그 정치후원금 정말 잘 썼다”며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작년에 모아주신 정치후원금도 거의 다 바닥이 났다”고 말했다.

동영상 출연해 후원금 부탁
10원까지…지출내역서 화제

이어 “매번 이렇게 도움을 요청 드려 정말 죄송하다. 이번에도 후원해주시면 한 푼 한 푼 아껴서 열심히 잘 쓰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난해에도 SNS 동영상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했다.


그 결과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1위에 올랐다. 후원 영상을 올린 지 48시간 만에 3억4858만원을 모금했다.

박 의원은 10원까지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기록한 179페이지의 후원금 수입지출내역서를 제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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