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재정위기상태 강원도

2011.10.11 11:00:00 호수 0호

재주는 ‘김진선’이 부리고 뺨은 ‘최문순’이 맞고

[일요시사=김한솔 기자] 현재 강원도는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

강원도는 빚 1조원, 설계 변경으로 추가 지출된 예산 3800억원, 하루 이자 1억1000만원, 지난해 영업적자 260억원을 가지고 있는 ‘알펜시아 조성사업’이 큰 멍에다. 지난 8월 말 강원도가 ‘알펜시아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공개한 분양률은 20%였다. 거둬들여야 할 1조1824억원 가운데 2369억원만 회수한 셈이다.

사전조사 없이 장밋빛 전망만 바라보며 사업을 추진했던 김진선 전 지사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알펜시아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혈세가 낭비된다는 점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알펜시아를 무리하게 추진해 자금유동성 등의 문제를 일으켜 도민들께 죄송하다”면서 “투명하고 진정성 있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