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유병언 백골화 논란 “손가락 절단·상처 흔적…뼈도 보일 정도”

2018.07.15 14:57:07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그룹 전 회장 고(故) 유병언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을 다뤘다.



1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소유자이자 운영자였던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과 관련된 백골화 논란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변사체 백골화 여부 확인을 위해 동물 사체로 검증을 했다. 

검증 결과 2주도 안 된채 백골화가 진행, 이에 유 전 회장의 변사체는 백골화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유병언 전 회장의 변사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겨울 점퍼에 벙거지를 썼고 하늘을 바라보고 시신이 반듯이 누워 있었다"며 "시신이 뼈가 드러날 정도로 반백골화가 80%가량 진행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에 변사체가 상당히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이와 같은 의혹이 나왔다.


또한 유 전 회장의 왼손 두 번째 손가락은 절단됐고 네 번째 손가락에도 큰 상처가 있는 채로 발견됐다고 사인을 표명해 죽음을 둘러싼 논란을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유병언 전 회장의 백골화 논란이 사실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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