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자수’ 40대남, 아내 살해 전 범행 계획 세워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경악

2018.07.15 16:10:4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이혼 절차를 밟던 40대 남성 A씨가 아내 B씨를 살해 후 경찰에 자수했다.



15일 인천 남동 경찰서에 따르면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에 자수한 A씨는 지난해 양육권과 재산권 소송을 두고 아내 B씨와 갈등을 벌여왔고, 이를 동기로 범죄 계획을 세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과정에서 A씨는 아내 B씨와 언성을 높이며 말싸움을 벌인 끝에 분을 참지 못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했다.

특히 A씨는 아내 B씨의 복부 등을 무차별적으로 찌른 후 도주했다. 그러나 가족들의 회유로 그는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내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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