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일본, 콜롬비아 덕분에 티켓 사수…“폴란드 경기 안 본 눈 삽니다” 비난 일색

2018.06.29 01:38:41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폴란드 전서 패배한 일본이 콜롬비아 덕분에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28일(한국시각) 볼로그라드서 2017 러시아 월드컵 폴란드와 일본의 16강 진출을 둔 H조 조별리그가 펼쳐졌다.

경기 전부터 일본의 16강 경우의 수가 세간의 관심을 집중 시켰던 바, 이날 열린 폴란드 전의 관전 포인트는 일본이 패배를 면하는 것이었다.

특히 H조 1위로 16강 진출이 가장 유력했던 일본. 같은 날 진행된 콜롬비아와 세네갈 경기의 승패 여부에 따라서도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였다.

이에 국내 축구팬들은 일본과 폴란드 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나 이날 일본은 폴란드를 상대로 전력을 다하지 않는 듯 의욕 없는 플레이를 펼치자 실망했다.

더구나 일본이 폴라드에 패했지만 콜롬비아가 세네갈을 잡은 덕분에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국내 팬들은 "일본은 관전한 사람들 티켓 환불해라. 플레이 매너도 점수서 깎아라"라며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선 "이번 경기 재미없었다. 경기 안 본 사람이 승자"라며 일본에 낮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본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서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아시아 팀으로 떠올라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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