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발에 분노한 김부선 “날짜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2018.06.27 14:15:1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측의 고발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이재명 당선자 측은 지난 26일 "배우 김부선을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했다. 이 당선자의 행적과 김씨의 주장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그간 김부선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에 이재명 당선자가 모함이라고 일축했으나 이어지는 논란에 강경 대응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재명 당선자 측이 고발을 택하자 김부선은 성추문 진위을 감추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SNS에 김부선은 "이재명 측의 해명과 달리 사건 일자를 정확하게 말한 적 없다. 만약 사건 발생 일자가 틀렸더라도 일어났던 일이 없었던 것이 되지는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재명 측이 사건 일자를 지정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끼워 맞추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면 사건 자체에 대해 부정했어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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