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교통사고, ‘겁없는 10대’의 질주…감속 없이 달리다 건물에 “쾅” 전원 사상

2018.06.27 11:40:18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미성년 10대가 차량을 몰다가 일어난 안성 교통사고로 차량 탑승자들이 전원 사망했다.



지난 26일 경기도 안성서 운전면허가 없는 10대가 빗속에서 차량을 몰다가 차선을 이탈해 건물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CCTV 카메라가 담은 영상을 보면 한 차량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경로가 우측으로 바뀌더니 회전을 하며 건물과 충돌했다.

이날 일어난 안성 교통사고로 차량에 탑승 중이던 5명 중 4명이 숨졌고, 1명은 중태에 빠져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안성 교통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전원 1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운전자가 술을 마셨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이번 안성 교통사고 차량은 렌트 차량으로 밝혀졌다"며 "10대들이 해당 차량을 임대한 방법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여러 의문이 있는 안성 교통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자 경찰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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