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8할’ 스캇 반 슬라이크, 32만달러에 두산 유니폼 입어

2018.06.26 16:00:03 호수 0호

스캇 반 슬라이크 두산 입단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스캇 반 슬라이크가 연봉 32만달러에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산 베어스 측은 26일 "스캇 반 슬라이크와의 계약이 성사됐다. 연봉은 32만달러(약 3억5700만원)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32만달러 계약으로 KBO서 뛰게 될 스캇 반 슬라이크는 메이저리그에 여섯 차례 이름을 올린 선수다.

스캇 반 슬라이크의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은 2할4푼2리로 뛰어나진 않지만 7할4푼4리의 OPS를 기록한 수준급 타자다.

이번 시즌은 트리플A서 보낸 스캇 반 슬라이크는 8할2푼1리의 OPS를 기록하며 뛰어난 역량을 선보였다.

이와 같이 타격 능력이 증명된 스캇 반 슬라이크가 두산서도 맹활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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