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비 마련하려고…대마 판 간큰 10대들

2018.05.04 10:30:44 호수 116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등으로 A군 등 10대 6명을 검거해 이 중 3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마를 판매하고 강도를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중·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경북 안동 일대서 산삼을 캐러 갔다가 대마를 발견해 이를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대마 구입자가 변심할 경우 폐가로 유인해 금품을 갈취할 목적으로 흉기를 준비하고, 도주를 위해서 산악용 로프를 마련해 연습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대마를 구매하려던 사람이 경찰에 신고해 현장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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