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편든다고…흉기 들고 찾아가 보복

2018.05.04 10:35:24 호수 116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7일 오후1시경 단지 앞에서 다슬기 장사를 하고 있는 C씨와 가격흥정을 하다 실랑이를 벌였고 홧김에 C씨의 뺨을 때렸다.

당시 옆에 있던 B씨가 C씨의 편을 들고 다툼을 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폭행이 경미하고 주거지가 확실한 점을 들어 A씨를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은 A씨는 C씨가 장사하던 곳을 찾았다.

C씨는 B씨에게 잠시 장사를 맡기고 자리에 없는 상태였다.

A씨는 C씨의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B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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