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대신…자전거 훔친 몽골인

2018.04.12 18:11:25 호수 116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완주경찰서는 지난 9일 특수절도 혐의로 몽골인 A씨와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일 오후 5시44분경 완주군 용진읍의 한 아파트 계단서 잠금장치가 없는 자전거 2대 등을 포함해 총 5차례에 걸쳐 자전거 6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자전거를 모국으로 보내 부당 이득을 취하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와 B씨는 3개월 단기비자로 2월28일 입국했다.

이들은 일용직으로 일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어 이들을 구속했다”며 “수법에 비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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