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방 늙은이 신세

2018.04.06 16:48:40 호수 1161호

뒷방 늙은이 신세



재계에서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 받는 두 대표.

이들은 ‘진시황’으로 통했다고.

회사 워크숍 같은 데 가면 여직원들과 무수한 썸(?)을 탔다고.

눈길을 끄는 것은 그의 오른팔로 통하는 다른 고위임원과 경쟁하듯 여자들에게 껄떡댔다고.

그에 대한 미투가 나오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일각에서는 현재는 명성에 비해 초라한 삶을 살고 있는데 뒷방 늙은이가 돼 별 영향가가 없어서 안 나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잔혹한 공천

기초단체장으로 출마하려던 한 인사가 자신의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 중.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당 기구 수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밀어주는 후보가 사실상 자신이 출마하려던 지역의 후보로 확정됐기 때문.

억울한 마음에 그는 당 대표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돌아오는 말은 “다음 총선을 준비해라”였음.

지난해 5월 “지방선거를 준비해라”라는 말을 믿고 출마를 준비했던 그는 황당하다는 반응.

 

죽어나는 공보실

최근 자유한국당이 1일 1논평을 내고 있음.

논평의 내용은 대부분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

그런데 이 중에는 사실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으로 대통령을 비난한 게 많다고 함.


이 때문에 공보실 직원들이 죽어난다고.

무조건 대통령을 비난한 논조로 논평을 작성하라고 하기 때문에 억지로 끼워 맞춘다고.

비판 논조가 강하지 않으면 다시 써야 한다는 후문.

이걸 요즘 자유한국당 공보실 직원이 매일 같이 하고 있다고 함.

 

질투의 화신

선남선녀 조합으로 유명했던 커플의 결별 이유가 남자 쪽의 지나친 질투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연인의 SNS 활동은 물론 팬들에게 하는 행동까지 질투했다는 후문.

연예계 관계자들은 쿨한 생김새와는 달리 과할 정도로 섬세한 A씨의 질투에 연인 B씨가 크게 질렸다고.

A씨는 B씨의 사사건건에 간섭했는데 이런 행동은 이별 후에도 계속 이어졌다고.

 


막말하는 대표님

한 결혼정보회사 대표의 막말이 수위를 넘어섰다고 함.

회사 내부의 여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과 심각한 인격모독 발언을 자주 했다고.

최근 미투를 의식해서인지 자중하는 모습이라고.

대표의 행동 때문에 이미 많은 여직원들이 소리 소문 없이 퇴사를 했다고.

 

입막음용 연봉 인상

모그룹이 계열사별 비서실 연봉 일괄 상향조정을 추진한다는 소문.

재미있는 건 사내서 미투운동과 이 소식의 관련성을 주목한다는 점.

비서실의 업무 특성상 고위직 임원과 수많은 루머가 퍼지는 게 일반적인데 행여 모를 추문을 대비해 성추행 이력이 있었다면 사전 입막음을 하려는 속셈이라는 것.

 

긴장하는 보람상조

보람상조 관련 제보를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 의원이 언제 ‘보따리’를 풀지 몰라 보람상조가 좌불안석이라고.

보람상조는 경기도 고양시에 대규모 장례식장을 추진.

인접한 마포구 주민들이 반대했고, 급기야 손 의원(서울 마포을)에게도 민원.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람상조 공개 제보받는다’는 글을 올리고 비리를 수집.

손 의원은 “다양한 비리 제보가 고구마줄기처럼 줄줄이 매달려 쏟아져 들어온다”고 말해 보람상조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회장님 수행녀 정체는?

모 회장을 수행하는 동행녀가 화제.

회장이 참석한 대내외 행사장서 자주 포착된 미모의 여인이 주인공.

같은 차를 타고와 떠날 때도 차량에 동승.

그녀의 정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 단순 수행비서일 수 있다는 의견에 무게.

혹시 내연녀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 그녀의 정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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