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가 된 오빠

2018.03.30 15:18:13 호수 1160호

꼰대가 된 오빠



한때 최고 인기를 누렸던 가수가 꼰대 취급을 받고 있다.

오빠 부대를 거느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불과 몇 년 새 퇴물 소리를 듣고 있는 형편.

최근 SNS에 올린 몇 가지 글은 그의 추락에 기름을 부은 수준.

연예계 관계자들은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지만 이미지 자체가 너무 부정적으로 변해 회복이 될지 모르겠다”며 “일단 여성 팬들은 다 떨어져 나간 것 같다”고.

 

떠오른 관종 스타


최근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모 국회의원이 정치권의 새로운 대표 ‘관종’으로 불림.

앞서 대표 관종은 바른미래당 모 국회의원이었는데 이번 일로 대관식이 이루어졌다는 평가.

한국당 모 의원은 지난해 초 구설에 올랐을 때도 초연한 모습을 보여 기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고.

 

과거 밝혀질까

기초단체장 후보로 거론돼 온 정치인 A가 돌연 출마 의사를 접었다고.

명분은 소속 정당의 더 큰 승리를 위한 희생.

하지만 A는 거세진 ‘미투’ 열풍으로 자신의 지저분한 과거가 폭로되는 것을 두려워했다는 후문.

A는 자신의 퇴장을 ‘통 큰 양보’로 포장하고 있다고.

 

드러나는 약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유력 주자로 분류됐던 한 인사가 요즘 아무런 행보를 하고 있지 않아 눈길.


이와 관련 정계서 약점이 많아서라고 보는 분석이 나옴.

출마 예상 지역에선 해당 인사에 대한 비리 연루설까지 돌고 있어 사실상 지방선거에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

 

경찰이냐 검찰이냐

최근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이 때문에 재계에선 두 시어머니를 모시는 형국이라고.

‘꺼진 불’이라고 생각했던 각종 이슈들이 다시 회자되면 사정기관의 압박이 들어와 전전긍긍이라고.

모 기업 관계자는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허세를 부리지만 그래도 쉽지 않은 시기라고 토로.

 

뒤 봐주는 명동사채?

기업 M&A 시장서 최근 급부상한 모 투자회사의 실제 주인에 대한 뒷말이 계속되는 상황.


1억원 수준의 자본금을 가진 이 회사는 2년 전부터 성장가치를 높다고 평가받는 중소업체를 연이어 사들였는데 단순 투자회사라 보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곳곳서 노출된다고.

일단 대표부터 전문성이 돋보이는 사람이 아닌 데다 돈을 구해오는 곳이 확실치 않아 증권가에선 “변종 명동사채다” “정치권 거물이 뒤를 봐주거나 실소유주다” 등 갖가지 구설만 나오는 형국.

 

머리 아픈 회장님

국내 중견 건설사 회장이 형제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함.

회장은 삼형제 중 둘 째인데, 형과 동생들이 하나 같이 사기꾼이라고.

한 때 회장은 형, 형제들이 회장을 팔아먹었다고.

이 때문에 회장이 형제들 사기 사건을 무마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함.

 

동해와 독도를…

모 단체가 동해와 독도 표기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라.

홈페이지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된 구글맵을 사용했다가 진땀.

나아가 ‘독도’를 ‘리앙크루 암초’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뭇매.

단체 측은 “실무자의 단순한 실수”란 입장이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선 여전히 뒷말.

현재는 부랴부랴 지도를 모두 수정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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