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가 여학생들에게 “원산폭격 실시!”

2018.04.06 14:13:37 호수 116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2일, 경북 한 대학의 조교 A씨가 수련모임(MT)행사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원산폭격’을 시켰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산폭격은 바닥에 머리를 박는 행위를 일컫는다.

이 대학 스포츠건강관리과 학생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10시30분경 A씨가 여학생이 머물고 있는 숙소에 들어가 단체 체벌을 가했다.

이후 A씨는 체벌을 가한 여학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

MT에 참석했던 B양은 “우리는 아무렇지 않다”며 “조교가 잘못을 바로 잡아주려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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