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출입용 “주민등록증 팝니다”

2018.04.06 14:08:57 호수 116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훔치거나 습득한 주민등록증을 4만∼5만원에 판매한 A씨 등 2명을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또 장물인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구입한 10대 B양과 C양에 대해 장물취득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6일까지 편의점에서 훔치거나 도시철도 대합실서 주운 지갑을 뒤져 주민등록증을 SNS에 올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과 C양은 도난당한 주민등록증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흥업소에 출입하기 위해 돈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과 B양과 C양은 SNS 신분증 거래 행위 모니터링을 하던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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