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미끼, 성매수남 지갑 들고 튀어

2018.03.15 19:00:09 호수 115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조건 만남을 미끼로 성매수남을 유인해 수면제를 먹이고 현금을 빼앗은 A씨 등 일당 4명을 지난 13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6시50분쯤 전주시 한 모텔서 B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지갑서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의심을 피하려고 B씨가 샤워하는 틈에 음료수에 수면제를 섞었다.

모텔 주인은 당일 대실비를 낸 B씨가 여성이 떠난 한참 후에도 객실에서 나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해 범행이 들통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전화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B씨에게 여러 명이 함께하는 성매매를 제안해 모텔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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