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몰라본 도사견, 70대 할머니 물려 숨져

2018.03.15 18:59:21 호수 115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상주경찰서는 70대 할머니가 도사견에 물려 그 자리서 숨졌다는 사건을 접수했다.



지난 12일 오후 1시40분쯤 A씨는 개 사육장서 자신이 기르던 도사견에 머리, 가슴 등을 물려 숨져 있는 것을 외출 후 돌아온 아들이 발견했다.

A씨 아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원은 현장서 마취총으로 도사견을 쏜 뒤 안락사시켰다.

도사견은 4살짜리 수컷이며 A씨는 3년 전부터 도사견을 집에서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육장에 먹이를 주러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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