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입고 싶어서” 유행 롱패딩 훔쳐

2018.02.02 14:00:08 호수 115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최근 유행한 롱패딩을 입고 싶다는 이유로 마트에서 7벌의 롱패딩을 훔친 A씨 등 5명을 지난달 31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오후 3시40분께 군산시 경암동의 한 마트서 롱패딩 2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마트에 들어가 롱패딩에 붙어있는 도난방지택을 제거한 뒤 옷을 입고 출구로 나가는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90여만원 상당의 롱패딩 7벌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서로 사회서 알게 된 친구사이로 롱패딩이 유행하자 입고 싶어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이들은 “너무 입고 싶어 훔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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