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갈 돈이 없어서” 외국인이 택시 강도

2018.02.02 13:58:59 호수 115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무안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도미니카공화국 국적 A씨를 지난달 29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35분쯤 무안군 무안읍서 타고 가던 택시서 내리면서 기사 B씨를 흉기로 위협해 2만8000원이 든 돈주머니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3시간여 만인 오후 11시20분쯤 무안읍의 한 거리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달 초 여행 비자로 일본을 경유해 국내에 들어온 A씨는 “여행을 마치고 고국에 돌아갈 항공권비용을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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