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안아보자” 농민이 농활 여대생 추행

2018.01.25 18:47:32 호수 115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집에 농촌 일손을 도우러 온 여대생을 강제추행한 농민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지난 19일 명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29일 강원 춘천시 자신의 집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온 B씨 등 대학생들과 마늘 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허리를 안 아프게 해 주겠다”며 B씨를 일어서게 했고 마지못해 등진 자세로 일어선 B씨는 “마주 보고 해야 한다”는 A씨의 제안을 거부했다.

그런데도 A씨는 B씨와 마주 본 상태서 B씨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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