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차례 훔친 돈…ATM에 입금하다 덜미

2018.01.25 18:46:29 호수 115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영업이 끝난 상가서 현금을 훔친 절도범 A씨가 훔친 돈을 은행 자동입출금기(ATM)에 입금하다가 지난 22일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15일 동안 32차례에 걸쳐 심야에 식당이나 카페의 자동유리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등 111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직후 ATM에 훔친 돈을 입금하는 장면을 확인, 추적에 나서 한 모텔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돈이 생기는 대로 자신의 계좌에 입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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