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룬 ‘게임광’ 가수 정준영

2018.01.19 14:48:10 호수 1150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정준영이 프로게이머로 뛴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정준영이 전날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와 입단식을 갖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팀콩두도 같은 날 정준영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팀콩두는 “정준영을 프로 무대서도 경쟁력 있는 선수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합숙은 못하지만 스크림 연습에는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직 가수의 프로 게이머 데뷔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

프로게임단 팀콩두 입단
경쟁력 있는 선수로 육성 


정준영은 “프로 게임단에 입단한 만큼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 성적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KBS2 <1박2일>서 엉뚱한 모습과 번뜩이는 재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준영은 연예계 대표적인 ‘게임광’이다.

PC방으로 꾸민 방에서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그동안 방송서 여러 차례 게임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 인터뷰에선 “나는 모든 게임을 좋아한다”며 “게임은 내게 심장 같은 존재다. 심장이 2개다. 하나는 게임, 하나는 음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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