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비수기 틈타 울릉도서 ‘바둑이’

2017.12.28 10:17:37 호수 114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울릉경찰서는 울릉도 주택가 한 숙박업소서 1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조직폭력배 A씨를 구속하고 도박을 한 B씨 등 7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지난 26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초 울릉군 울릉읍 한 숙박업소를 빌려 도박장을 차린 뒤 최근까지 선원, 자영업자 등을 상대로 모두 19차례에 걸쳐 판돈 1억2000만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광 비수기를 틈타 숙박업소 특실을 하루 10만원에 빌려 도박장을 개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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