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답까지 똑같이…어선중개 시험 컨닝

2017.12.28 10:18:30 호수 114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어선중개업 교육 이수 시험서 부정행위를 한 A씨 등 3명을 지난 26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7월26일 부산 영도구 해양수산연수원에서 치러진 어선중개업자 교육 이수 시험장서 앞뒤로 나란히 앉은 뒤 감독관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답안지를 서로 베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지자 교육생들의 답안지를 대조해 오답 마킹까지 같은 A씨 등 3명을 적발했다.

어선 중개업은 어선의 매매나 임대차를 중개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2016년 말 어선 불법거래를 막기 위해 신설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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