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투 훔쳤다고…알바생 신고한 점주

2017.12.15 11:13:40 호수 114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편의점서 1000원 상당의 비닐봉투를 훔친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지난 11일 조사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50분쯤 본인이 일하는 편의점서 비닐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편의점 점주는 CCTV를 확인한 뒤 “알바생 A씨가 1000원 상당의 비닐봉투를 훔쳤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물품을 구매하고 비닐봉투 2장을 가져간 것은 인정하지만 1000원 상당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닐봉투는 편의점서 1장당 20원에 판매하고 있는 물품이다.

편의점 주인과 A씨는 최근 최저임금 지급 문제로 다툼을 벌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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