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귀자” 초등생 추행한 60대

2017.11.23 16:27:48 호수 114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주말 대낮에 서울도심 거리를 걷던 초등학생 여아에게 다가가 신체접촉을 하며 “사귀자”고 강제추행을 한 60대 A씨를 지난 11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친구들과 마포대교를 걷고 있던 B양에게 다가가 “애인하자” “사귀자”라고 말하며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 친구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A씨가 B양에게 해코지하자 같은 또래인 C군 등은 즉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성범죄자가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범행 당시 음주상태가 아니었으며 성범죄 전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