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까지 한 A(47)씨를 지난 21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5분쯤 청주 청원구 율량동 도로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후 차에 그대로 타고 있다가 조사를 위해 하차하라고 요구한 B 순경의 뺨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55%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진술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