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때리고 도주…택시 승객 간 시비 사망

2017.10.13 13:49:35 호수 113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중랑경찰서는 택시를 타고 내리던 승객 간 폭행으로 30대 남성이 숨지고 용의자 2명이 도주해 추적에 나섰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들은 지난 6일 새벽 1시15분쯤 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한 거리서 택시에 승차하던 A씨를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들은 택시서 내리다 A씨와 시비가 붙어 그를 폭행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이들은 그대로 도주했다.

A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오전 5시45분쯤 숨졌으며 외상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택시기사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A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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