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투 쓰고…여성들 무차별 폭행

2017.08.18 09:50:23 호수 112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종로경찰서는 얼굴을 검은 비닐봉지로 가린 채 남성이 대낮에 둔기로 여성들을 무차별 폭행한 A씨(62)를 지난 11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쯤 종로구 사찰 인근 공터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2명을 둔기로 10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변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폭행을 멈추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전날 오후 서울 모처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여성 중 한 명은 자신이 A씨를 만나주지 않자 A씨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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